점심 식사 후 산책은 이번 학기에 새롭게 도입된 일과로, 아이들이 점심 식사 후 산책을 통해 음식 소화를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반응은 매우 좋았고 아이들은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교사들은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많은 자유를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그룹으로, 또는 혼자서 이 자유 시간을 붙잡고 즐겼습니다. 하버드 가족 중 몇 명의 아이들이 정원에 뛰어들어 꽃과 식물을 감상했고, 정원사는 아이들을 보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오전 7시 25분, 교문 밖에서 기다리던 아이들이 학교로 들어오고 몇 명의 어린 아이들이 평소처럼 엄마, 엄마를 부르며 큰 소리로 울었고, 부모들은 아이들을 놓아주지 못했지만 서둘러 출근하고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안고 울면서 학교로 끌고 들어올 수밖에 없었다. 학기가 시작된 지 거의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이마다 다르고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2주 만에 적응하는 아이도 있고, 3~6개월이 걸리는 아이도 있고, 어느 누구도 다른 아이보다 잘하는 아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