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행복은 선택입니다.

저는 두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A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머니는 중등도 지체장애를 앓고 있고, 아버지는 건설노동자로 일하다 무너진 비계에 발을 깔리는 사고를 당한 후 막노동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남매 중 장남인 그는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여름과 겨울 방학에는 학교에서 아르바이트를 신청하고 평일에는 수업이 끝나면 두 동생을 데리고 인근 상점에 가서 폐골판지 상자와 캔을 재활용해 약간의 돈을 받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불행한 사람이었나요? 전혀 아닙니다.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일과 공부를 반반씩 병행하며 학업을 마쳤고, 그의 패기와 근성은 동생들에게도 귀감이 되어 동생들 역시 열심히 노력해 사회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이렇게 사는 게 힘들지 않으세요? 이렇게 사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행복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단호한 어조로 대답했습니다.

B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인생에서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는 귀족 학교에 다녔고, 여름과 겨울 방학마다 해외 유학이나 최고급 해외 여행을 반복해서 다녀왔으며, 학업을 마치면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가업에서 기술을 연마하고 발전시켰습니다. 모두가 부러워할 법한 그이지만 "나는 너무 불행하게도 내 선택권이 없고, 모든 것을 형님들이 정해놓은 대로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두 사람 중 누가 행복을 잡을 수 있을까요? 누가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요?

모든 일에서 행복한 것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든 일에서 불행한 것을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복을 받는다는 것은 평화를 누리는 것이고, 복을 받는다는 것은 감사하는 것이며, 복을 받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 것이고, 복을 받는다는 것은 진정한 기쁨으로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많이 가진 사람은 복을 받지 못할 수도 있고, 복을 받은 사람은 많이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행복 여부는 앞을 내다보고 올바른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혼자 걱정하는 것보다 행복한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기분이 우울할 때는 운동을 하거나, 야외로 나가거나, 하늘을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을 전환하고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기분을 바꿀 수 있는 기회입니다. 행복은 태도일 뿐입니다. 삶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는다면 행복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은 약이 되지만 슬퍼하는 마음은 뼈를 마르게 한다." 잠언 17:22

월간 CITIC에서

관련 문서
지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