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타이난에는 며칠 연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 덕분에 대지가 촉촉해지고 공기가 맑고 깨끗해졌어요. 하지만 비가 계속 내리면 수요일에 예정된 사진 촬영을 연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일기예보를 유심히 지켜보던 중 화요일에 날씨가 맑아지기 시작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화요일은 정말 화창해서 푸른 잔디밭을 보니 잔디가 더 무성하고 비가 와서 흙이 부드러워서 수요일에 사진 촬영 장소로 사용해야 할까봐 걱정이었습니다.